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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줌마!! 방탄 영접하고 온 후기 -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시우니버스 2026. 6. 15. 20:22

안녕하세요 시우니버스입니다

 

지난 주말은.. 정말 흥분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주말이었어요.

바로!!  대망의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가 있는 날이었거든요!!!!!!

저는 대표적인 애미아미입니다^^ 아이가 3~4살이던 시절부터 유튜브를 통해 방탄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밤잠을 설쳐가며 육아의 시름을 방탄으로 달래곤 했는데요.

아미 가입을 하고도 정신없는 일상을 살다가 콘서트 예매날을 놓치거나 알고 도전해도 택도없이 실패만 하기 일쑤라 정말 죽기 전에 가볼 수 있으려나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4월 2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예매날은 진짜 각 잡고 준비해서 손을 벌벌 떨며 예매에 성공했답니다^^

이게 되네? 미쳤네? 미쳤따!!!!!!! 하며 긴장된 손과 마음을 진정하게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심장이 쫠깃쫠깃하던 예매 당시의 캡쳐 ㅎㅎ

 

 

아무튼 떨리는 예매를 마치고 한달 반쯤 흘러 드디어 고대하던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본가가 부산이라 숙박은 걱정없이 해결이 되었는데요. 연고 없으신 분들은 비싸진 숙박요금 때문에 힘드셨을 것 같아요.

주변에 보니 전국 각지에서 대절한 버스들이 줄지어 있더라구요.

숙박을 못 구하신 분들은 당일치기 버스로 많이들 오신 것 같았어요.

 

영롱하여라 아미밤

 

아미밤도 처음 사봤는데요. 페어링도 해야 하고 업데이트도 해야하고 연결도 해야 하고, 할 게 너무 많네요 ㅎㅎ

늙은 아미는 따라가기 너무 힘들어요 ㅋㅋㅋ

 

정국 서포터즈의 부채 선물과 이름모를 아미분의 팔찌선물

 

처음이라 잘 몰랐는데 많은 아미분들이 물물교환을 하시더라구요.

각자 나름의 굿즈들이나 간식류들 준비해 와서 나눠주고 나눠 받고 그런 문화를 처음 겪어봐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저는 아무것도 준비 못하고 겨우 아미밤이랑 몸뚱이 하나 들고 갔는데 다른 아미분들께 선물 받아서 너무 감사했네요^^

 

 

💡 현장판매 & 현장수령

같이 간 언니가 아미밤을 현장수령으로 구매해서 일찍부터 공연장에 도착했어요.

오후 7시 공연인데 너무 복잡할 거 같아서 오후 2시쯤 공연장에 도착했어요.

그때부터 이미 굿즈 현장판매 줄은 끝도 없이 이어져 있었구요.

현장수령은 시간대에 맞춰서 긴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이틀 공연줄 둘째 날이었는데, 첫째 날은 현장수령도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대기가 길어져서 매우 혼잡했다고 하네요. 

큰 공연일수록 무조건 일찍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국이가 왔다 갔다구?? ㅎㅎ

 

일찍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 위해 유명한 막국수 집을 가던 길이었는데요.

가던 길에 있던 물회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급 선회 ㅎㅎ 대문자 P라면 계획변경은 뭐 일도 아니죠 ㅋ

전날부터 회가 먹고 싶었는데 시원한 물회 앞에 장사 없더라구요. 심지어 **정국**이가 왔다 갔대요!!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ㅎㅎ

시원하고 맛있는 해산물물회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급하게 그냥 들어간 집인데 맛집일 때의 기분 ㅎㅎ

해산물 물회 해산물 푸짐하게 많이 들어가있구요

언니가 시킨 가자미물회도 너무 맛있었어요.

 

밥 먹고 커피 한잔하니 공연 두 시간 전이라 입장을 위해 이동했어요.

여기서 좀 화가 날 뻔도 한 게 입장줄이 잘 안서 져요. 어디가 어딘지 안내가 되지 않고, 5만 명이 넘는 입장객을 구역도 나누지 않은 채 입장시켜요..

첫날은 이런 시스템의 문제로 공연시간이 한 시간 이상 지연됐다고 하더라구요.

더 큰 월드컵 경기장도 가보고 했지만, 이렇게 구역 없이 입장한 적은 처음이고, 심지어 줄을 서는 라인도 제대로 갖춰놓지 않아서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줄을 서게 되는 게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렇게 답 없는 줄을 겨우겨우 서고 서서 드디어 입장!!

입장하면 우리 방탄이들이 준비해 준 굿즈를 받을 수 있었어요!

https://www.youtube.com/shorts/NLDtCA-N2Mc

 

 

 

굿즈 받고 줄 설 때 화났던 거 다 사라졌어요 ㅋㅋ

유용한 것들로 꽉꽉 채워준 탄이들 너무 고맙네요!!

평생 간직해야겠어요.

 

 

기나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콘서트 시작!!

미친 듯이 뛰어놀다 보니 두 시간 진짜 순삭이네요.

셋 리스트 노래 다 좋은데 예전노래를 많이 들을 수 없던 건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막간에 멤버들 옷 갈아입고 준비하는 시간 동안 마가 너무 길게 뜨는 것도 조금 아쉽긴 했어요.

멤버들 개인무대로 채웠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멤버들 전원 개인앨범이 있고 노래 다 좋잖아요?  그런 노래도 듣고 싶은 애미아미의 마음이네요^^

그래도 방탄멤버들 열심히 준비해 줘서 고맙고, 또 한 명도 빠짐없이 안전군필해줘서 고맙고, 이렇게 또 도파민 터지게 만들어줘서 고맙네요.

https://www.youtube.com/shorts/0dU_vXfR-xs

 

 

이번 포스팅은 정보성은 아니에요.

나도 방탄 보고 왔다!!!!! 는 자랑정도? ㅎㅎㅎ 더 늙기 전에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다음에 다시 갈 수 있으려나요?

또 도전은 해봐야죠.

 

의미없는 발자국은 없으니까요